세종시교육청, 시와 현안사업 6건 논의

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 개최

2013-09-25     최온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25일 오전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세종시교육청 전우홍 부교육감과 세종시 유상수 행정부시장, 외부위원 등이 참석해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청 안건인 ▴학교체육시설 확충 및 야간조명등 설치비 지원, 시청 안건인 ▴북경시와 청소년 교류 추진을 위한 협조 ▴저소득층 아동급식 대상자 발굴지원 및 홍보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 ▴학생 현장학습, 관내 농촌체험마을 이용 협조 ▴학교 우유급식 지원사업 ▴시 주관 각종시험장소의 관내 중․고교 적극지원 등 총 6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에 대해 양 기관은 적극 협조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세종교육과 세종시의 정책이 효과적으로 수행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행정협의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2012.11.12.제정)'를 근거로 개최된 협의회는 세종시교육청에서 교육감을 포함한 5명, 세종시청에서는 세종시장을 포함한 6명, 세종시의회 2명(임태수 교육위원장, 고준일 의원), 교육경력이 있는 위촉직 2명 등 총 15명으로 위원이 구성돼있다.

협의회의 기능은 학교설립 및 교육시설확충, 학교교육 여건 개선, 학교용지 확보, 부담경비, 학교급식, 교육격차 해소 등 교육․학예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며, 정기회는 매년 9월에 개최된다.

전진석 정책기획관은 “이번 협의회는 세종시교육청과 시청이 출범 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만난 것으로 협의회의 활성화를 통해 세종교육이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