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대표단, 베트남 현지방문, 지방정부간 교류협력 강화

10월 31일 베트남 닌빈성의 탄콩 현대자동차 공장 방문 11월 1일 ㈜원진비나와 ETS비나 방문

2025-11-03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 대표단은 베트남을 방문해 해외 교류 활성화와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단은 지난 10월 31일 베트남 닌빈성의 탄콩현대자동차 공장을 찾아 해외 기업 운영 현장을 확인하고, 경영 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세정, 엠씨넥스, 코텍 등 아산시 기업을 비롯해 닌빈성 내 진출한 7개 기업 관계자 및 닌빈성 주요 인사들과 만찬을 갖고,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양측 간 실질적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1월 1일에는 ㈜원진비나와 ETS비나를 방문해 기업 경영 현황을 청취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최근 베트남의 행정체계 변화와 중국 기업의 대규모 진출로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아산시 현지 기업들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시와 닌빈성은 지난 10년 가까이 청소년, 문화, 산업,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며 깊은 신뢰를 쌓아왔다”며 “아산시도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이 양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표단은 오는 5일 중국 동관시로 이동해 삼성디스플레이 동관사업장을 방문, 경영 현황을 청취하고 생산라인을 시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