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대전연구원장 12월 퇴임…대전교육감 도전 채비

2025-11-03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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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전교육감 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김영진 대전연구원장이 내달 퇴임하고 본격적인 교육감 선거채비에 나선다.

3일 대전연구원 등에 따르면 김 원장은 3년 임기가 만료되는 내달 11일 퇴임한다.

김 원장은 퇴임 후 대전대 교수로 복직한 뒤 대전 교육 비전과 정책 개발에 몰두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원장은 행정과 법조, 교육 현장을 경험한 독특한 이력을 갖추고 있다. 1962년생인 김 원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죠지워싱턴대학교 법과대학원(법학석사), 대전대학교 대학원(법학박사) 과정을 밟았다.

30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대전시 기획관으로 근무했고. 법무법인 세화 미국변호사, 대전대 법학과 교수 및 사회과학대학 학장 등을 지냈다. 민선 8기 초반인 지난 2022년 12월 대전세종연구원장으로 취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한편 대전연구원은 최근 신임 사장 공개 모집 공고를 내고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