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교육지원청, ‘역사트래킹 천안학개론’ 교원직무연수 마무리

2025-11-03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11월 1일 관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사트래킹 천안학개론’ 교원특수분야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천안의 역사와 향토사를 교육현장에 접목해 학생 인성교육과 지역 정체성 교육강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강의에서는 △천안을 아는 힘 △이야기로 만나는 천안 △천안, 배움의 길 500년 △천안이 키운 역사 등의 주제로 천안의 정체성과 향토사 내용을 담았고, 마지막 날에는 유관순 열사기념관, 이동녕 선생 생가, 박문수 사당, 목천향교, 천안삼거리, 천안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교사들이 직접 지역의 정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답사를 통해 천안 지역의 역사적인 장소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생동감 있는 교육이 되었다”고 호평했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성교육의 출발점은 바로 ‘내가 사는 지역의 뿌리를 이해하는 일’”이라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천안의 역사와 인물을 인성교육의 실천 소재로 삼아,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 배려와 공감, 책임감 등의 가치를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