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사회혁신센터, 신도꼼지락시장에 활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 사회혁신센터는 ‘2025년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신도꼼지락시장 상인 60여 명의 캐리커쳐 액자를 제작 및 전시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오는 4일 개최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오전 11시 신도꼼지락시장 고객 쉼터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대전광역시 동구청, 신도꼼지락시장 상인회, 한국가스기술공사, 대전관광공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13개 참여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씀, 동구청장 축사, 대표 상인 액자 전달식 및 기념 촬영, 시장 순회 순으로 진행하였으며,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과 전통재래시장 살리기’ 의제의 일환으로, 대전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상인 캐리커쳐를 제작했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의 자원 연계를 통해 액자 제작 및 전시가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신도꼼지락시장에 정감 있는 시장이라는 스토리를 부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대전사회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은 민·관·공·학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캐리커쳐 전시 외에도 참여기관과 연계하여 시장 내 누수 및 가스 점검, 식품안전관리, 시장 이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대전사회혁신센터는 2024년 태평시장 사업에 이어 이번 신도꼼지락시장 사업을 추진했으며, 향후 대전 내 다른 시장으로도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상호 대전사회혁신센터장은 “이번 캐리커쳐 전시는 대전예술고 학생들의 재능과 13개 공공기관의 따뜻한 자원이 모여 신도꼼지락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시장 상인분들에게는 자부심을, 시민들에게는 정감 있는 시장으로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문제해결 플랫폼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캐리커쳐 액자 전시는 신도꼼지락시장 고객 쉼터에서 상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