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특별위원회, CTX 민자적격성조사 통과, 환영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11월 4일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 민자적격성조사가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빈)는 이번 결과를 열렬히 환영하며, 이를 위해 노력해 온 모든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는 바다.

이 중요한 전환점으로 세종시는 물론 충청권 전체가 교통망 확장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총사업비 약 5조 원이 투입된 CTX는 대전-세종정부청사-청주국제공항까지 총 64.4km를 30분대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교통망의 핵심 성장축으로 평가된다. 즉, CTX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가 아닌, 행정수도의 성장 동력이자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의 핵심이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과 함께 대통령 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더불어 행정수도 기능 완성을 뒷받침할 필수 교통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이제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와 완성도이다. 미래전략수도완성 특별위원회는 CTX 2028년 착공이라는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제3자 제안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협약 등 후속 행정절차가 단 하나의 지연 없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나아가, 세종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진정한 '지역민의 철도'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CTX 노선 및 역 위치 결정 과정에 의회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국회세종의사당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과의 최적 연계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을 다짐한다.

앞으로도 세종시의회 미래전략수도완성특별위원회는 CTX가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기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유치 필요성을 공론화하며 세종시민과 함께 발전을 위한 길을 걸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