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22기 박진만 세종부의장 취임

– 2025년 1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 시작, 지역사회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기대

2025-11-0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헌법 제92조에 근거한 대통령 직속 평화통일정책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제22기 세종부의장에 박진만 ㈜테마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가 공식 임명되었다.

민주평통은 지난 10월 28일 이재명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제22기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박진만 부의장은 11월 1일자로 임명되었다.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박진만 세종부의장은 ㈜테마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건축사로서 설계, 감리, 안전진단 업무를 수행하는 건축 전문가이다. 그는 한밭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공주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지역사회에서는 세종시건축사협회 회장, 국제라이온스클럽356-F지구 행복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세종시체육회 부회장, 세종시교육청 지방교육재정계획심의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평화통일 정책에 대한 자문 및 건의, 통일 관련 국내외 여론 수렴 등 민주평통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 부의장은 취임에 앞서 “반목과 갈등이 이어지는 지금, 평화와 통합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며 자문위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자문위원님들의 협력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출범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세종시청 여민실(4층)에서 세종지역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제22기 세종지역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결의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