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6동 주민자치회, 의용소방대와 소화기 실습

2025-11-05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 온양6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3일 읍내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자치계획형 사업인 ‘안전한 6동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온양6동 의용소방대가 참여했다.

안전교육 내용은 위급상황을 가정하여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생활 밀착형 실습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심폐소생술이나 소화기 사용법이 꼭 필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따로 배우기 어려웠는데, 단지로 직접 찾아와 주신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위급 상황이 생기면 배운 대로 행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온양6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어르신·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