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중증외상센터 이낙준 작가 초청 강연 개최

2025-11-05     김용우 기자
중증외상센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오는 12일, 한남대학교 경상대학 방촌홀에서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의 원작자 이낙준 작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재단이 추진 중인 ‘대전문화예술 역량강화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예술적 통찰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연에서는 의사로서의 경험이 어떻게 스토리로 재구성되는지, 창작 과정과 스토리텔링의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지역 예술인과 청년,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창작의 영감을 나누는 자리로 이어질 예정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일상의 경험이 예술적 영감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강연과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창작 현장과 지역 예술인의 성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사전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문화복지팀(042-480-104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낙준 작가는 의사이자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의 운영자로, 의료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웹소설 『중증외상센터』로 큰 주목을 받았다. 해당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