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학생들,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행사’서 글로벌 서포터즈

2025-11-05     유규상 기자
‘스마트시티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이규만)은 충남 천안시 주관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달 4~6일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박람회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5’에 글로벌 서포터즈 학생을 보내 지역기업의 글로벌 홍보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출국 전 △국제 비즈니스 태도, △스마트시티 기술 이해, △참여 기업 관련 교육, △지자체의 천안관 운영 계획 등을 포함한 실무 중심의 사전 교육을 이수했다. 스페인 현지 천안시 기업 홍보관에서 통역 및 전시 지원, 해외 바이어 응대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 지역 기업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했다.

‘스마트시티

이규만 RISE사업단장은 “이번 참여는 학생들이 지역산업의 혁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기술 소통의 가교로 활동한 점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캡스톤디자인 및 박람회 참가 기업과의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무형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시티 산업은 기술과 인문, 정책이 융합되는 복합 분야이며, 이번 국제 박람회 참여는 융합적 특성을 반영한 대학–지자체–기업 간 협력 모델의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글로벌 감각을 갖춘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