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전국요리경연대회서 장려상 수상

2025-11-05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는 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제27회 충청북도 음식문화페스타 전국요리경연대회’ 전시경연 제과제빵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청북도 고유 음식문화 확산과 음식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열렸다.

특히 △라이브경연 ‘내 요리가 브랜드가 된다’ 충북 막걸리의 '짝꿍요리'를 만들어라! △제과제빵 전시경연 ‘충북의 맛으로 펼치는 디저트 혁신’ 등 2개 부문에 20개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위원으로 요리연구가 홍석천, 스타셰프 이원일이 참여해 대중성과 전문성을 함께 심사했다.

참가자 중 외식조리학과 정은혜·노유정 학생은 충북 영동 곶감을 주재료로 전통과 조화를 이룬 현대적 디저트로 호평을 받았다. 학생들이 내놓은 작품은 ‘이제 곶감 에끌레어’로 곶감을 캐러멀라이징한 후 부드러운 커스터드, 크림치즈 크림으로 구성했다. 그 결과 곶감의 단맛과 크림의 부드러움이 한데 어우러진 디저트를 탄생시켰다.

두 학생은 “올해부터 전국 규모로 확대된 대회에 참석해 긴장됐지만 연습한 대로 무사히 마쳐 수상을 하게 돼 기쁘다”며 “경연 주제인 충청북도 고유 음식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영광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