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백제문화제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 소양교육

자원봉사 가치정립·관광객 응대매너 향상 마인드 교육

2013-09-26     최온유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에서는 지난 25일 청소년수련원에서 백제문화제 자원봉사자 및 전문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제59회 백제문화제의 원활한 행사 추진과 자원봉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원봉사의 가치정립과 관광객 응대매너를 향상할 수 있는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표경흠 한국보건복지인력연구원 지도교수는 ‘네트워크 시대의 새로운 자원봉사 패러다임과 실천전략’이란 주제로 실시된 특강에서 새로운 자원봉사 실천전략과 패러다임의 등장, 시대적 변화에 따른 전문자원봉사자의 사회참여 의식변화 및 전문성 향상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서 백제문화제추진기획단 관계자로부터 백제문화제 기간동안 자원봉사자들이 갖춰야 할 근무자세, 관람객 응대 및 안내요령 등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 및 안내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됐다.

이용우 군수는 “백제문화제 기간중 많은 관광객들이 우리군을 찾을 것”이라며 “따뜻한 미소, 배려하는 마음으로 백제 고도의 향기가 널리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친절, 질서, 청결문화가 정착된 선진화된 시민의식으로 맞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400년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6일까지 9일간 부여구드래 행사장 일원에서 사비정도고유제, 백제역사문화행렬 등 44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제59회 백제문화제에는 총 15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원활한 행사진행을 도모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 분야는 휠체어 대여 등 종합안내소에 10, 백제역사전시관 등 안내에 8, 주차장관리, 주요지점 교통정리 등 교통분야에 114명, 행사장 환경정화에 36명, 부교안전관리에 10명 등으로 하루 17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해 안전하고 친절한 편의제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