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갈산고 까지 마중버스 연장...통학환경 개선
통학시간 1시간 30분에서 45분 이내로 대폭 감소
2025-11-06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오는 10일부터 기 운영중인 마중버스의 연장운행을 통해 내포신도시에서 갈산고로 향하는 통학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에 광천지역 3개의 고등학교(충남드론고, 서해삼육고, K-POP고) 운행에 이은 두 번째 지역 확대 운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지원과 통학시간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제 갈산고 통학 고등학생의 경우 직행 노선버스가 없어 환승 후 이용 및 장시간 소요 등 불편한 통학 여건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군은 지역 버스업체인 홍주여객과 대안 마련을 위해 광천지역과 마찬가지로 갈산고를 위한 마중버스 확대 운영을 실시하게 됐다.
기존 마중버스의 운행은 그대로 유지하되, 등하교 시간대 연장운행을 통해 내포신도시와 갈산고 통학버스를 등교 1회, 하교 1회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학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45분 이내로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광천 지역 통학버스 운영으로 원거리 통학생들의 등하교 여건이 크게 개선되었고, 갈산고 통학버스도 마찬가지로 등하교 여건을 개선해 학생들이 더욱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