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농촌 빈집물건 사전 설명회' 개최

13가구 현장 조사 결과 공개, 빈집거래 핵심 전문가 특강 진행 실제 거래 가능성 있는 빈집으로 기대 모아

2025-11-06     박영환 기자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홍성군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과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주거 정보를 제공하고, 방치된 농촌 빈집에 새 생명을 불어넣기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충청남도에서 최초로 열리는 ‘농촌 빈집 물건’사전 안내형 설명회로,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제 거래 가능성이 있는 빈집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다룰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귀촌건축지원센터가 현장조사를 완료한 13가구의 실제 농촌 빈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며, 참가자들의 성공적인 빈집 거래와 재생을 돕기 위한 ‘빈집거래 핵심포인트’를 주제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 신청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가능하고, 문의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귀촌건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설명회는 버려지거나 방치된 농촌 빈집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연결하고 주거 공간으로 되살리는 첫 실험”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제시될 충남형 빈집거래 모델이 향후 지역균형발전의 구심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