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대전시축구협회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 '맞손'

제3회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 오는 11월 16일 개최.. 지역 축구문화 확산과 화합의 장 기대

2025-11-06     김용우 기자
(왼쪽부터)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하나시티즌과 대전광역시축구협회가 오는 16일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내 축구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대전하나시티즌 김원택 단장과 대전광역시축구협회 이계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은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지역 축구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는 대전 지역 생활축구인들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과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돼 왔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4개 부문, 30개 이상의 팀이 참가, 뜨거운 경쟁 속에서도 ‘화합과 존중’이라는 스포츠 정신을 실현했다.

올해 대회는 20~30대, 40~50대, 60대, 여성 및 70대 등 폭넓은 연령대를 아우르며, 총 39개 팀이 참가해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친다. 개회식과 폐회식을 비롯해, 연령별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시상과 MVP, 우수선수상, 최우수지도자상 시상도 진행되며,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전을 대표하는 캐릭터 꿈돌이를 활용한 IP 상품인 ‘꿈돌이 라면’과 ‘꿈돌이 막걸리’가 수상 팀에게 증정될 예정으로, 대회에 색다른 즐거움과 지역적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하나시티즌 김원택 단장은 “올해로 3회차를 맞는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 대회에 대한 축구 동호인들의 관심과 열기가 대단하다. 대전광역시축구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축구인들이 하나 되는 안전한 대회 개최를 통해 축구인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축구협회 이계혁 회장은 “대전하나시티즌은 언제나 대전 축구의 든든한 동반자다. 2023년 협약 체결 이후 대전하나시티즌과 협회는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며, 대전 축구 발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구문화 확산을 위해 끊임없이 협력해왔다.

이번 대회 역시 그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 지역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 세대와 계층을 넘어 모두가 축구를 통해 하나 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 대전광역시축구협회는 생활축구부터 프로축구까지 이어지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해, 대전이 진정한 ‘축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 축구대회는 지역 내 건강한 스포츠 문화 조성과 더불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에도 대전하나시티즌과 대전광역시축구협회는 축구를 통한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축구 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