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재직자 및 재학생 대상 융·복합 특강 개최

2025-11-0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재직자 및 재학생 대상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 융·복합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프로그램으로 대학-지역기관 간 협업을 통해 미래 첨단 산업의 핵심 기반 기술로 주목받는 사물인터넷(IoT)과 다양한 산업 분야 간 융합·활용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참여 대상을 본교 재학생에서 재직자까지 확대해 산업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최신 기술 동향을 나누는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특강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먼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은 'AI시대 최고의 부를 창출하는 온라인 저작물 시장 개척'(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 임강수 협회장), '통신사에서 AI를 도입하는 이유와 적용 사례'(KT 이광국 수석연구원), 'LLM기반 Agent가 어떻게 도구를 쓰는지 궁금하지 않아?'(KT 백두산 책임연구원)을 주제로 운영됐으며 실무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재직자 대상 특강에서는 생성형 모델과 'AI for Science'(KISTI 장광선 선임), 'AI 제국주의와 AI 3대 강국 추진전략'(단국대 윤상오 교수), 'Agent AI기반 생각하는 업무 자동화'(EUCLID 박주한 대표, 우현종 수석연구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재직자의 근무 환경과 학습 여건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시공간 제약을 최소화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였으며, 산업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최신 기술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홍용근 사업단장은 “이번 융·복합 특강은 단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일부 실습 과정을 병행함으로써 재학생과 재직자 모두에게 고품질의 사물인터넷(IoT) 분야 교육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특강의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컨소시엄 단위의 공동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하여 첨단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