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진 서천군의회 부의장,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임명
지방에서 중앙으로 이어지는 전략 네트워크 확장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김아진 서천군의회 부의장이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공식 임명됐다.
이번 인사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의 현장정책과 중앙당 전략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기 위한 핵심 조치로 평가된다.
김 부의장은 8년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밀착형 정책기획과 지역현안 해법 제시 능력을 인정 받아왔다.
그는 ‘서천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교육과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었으며, ‘서천군 조례입법평가 조례’ 제정으로 지방의회의 정책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이러한 성과는 지역의 작은 변화를 실질적 제도로 완성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또한, 충남도당 여성위원장으로서 여성 정치 참여 확대, 여성 리더 발굴, 정책 네트워크 구축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중앙당의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임명으로 전국 단위 정책 기획 무대에서도 의미있는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김 부의장은 “지역의 목소리를 중앙의 전략 속에 담아내는 것이 저의 역할”이라며, “2026년 지방선거에 전략기획 위원회를 통해 충남과 서천의 발전 전략이 중앙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지역 후보들이 정책 중심의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기획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여성과 청년이 주도하는 정치구조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는 당의 중장기 발전전략, 선거전략, 정책 방향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으로, 김아진 부의장의 임명은 충남 여성 정치인의 약진이자, 지방에서 중앙으로 이어지는 전략 네트워크의 확장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