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대전시-KAIST-바이오헬스케어협회, 의사과학자·의과학자 양성 ‘맞손’

2025-11-0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와 대전시, KAIST, 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의사과학자 및 의과학 융합 인재 양성과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과 이장우 대전시장, KAIST 이광형 총장,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 맹필재 회장 등 4개 기관 관계자는 7일 대전시청에서 ‘의과학 융합 인재 양성 및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4개 기관은 ▲의과학 융합 교육 프로그램 구축 및 운영 ▲의과학 융합 인재 양성 및 전문 인력 교류 ▲공동 연구 및 R&D 협력 ▲현장 실습 및 임상 연계 교육 ▲교육 및 연구 인프라 자원 공유 ▲지역 바이오기업 협력 사업 추진 등에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이번 협약은 대전이 보유한 풍부한 바이오·의과학 연구 인프라와 대전의 대표적인 대학인 충남대와 KAIST의 우수한 교육·산학 연계 역량을 바탕으로 임상과 기초연구를 융합한 의사과학자 및 의과학 분야 고급 연구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이번 협약은 충남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수요기반 교육·연구 혁신체계’와 정확히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교육·연구·산업이 하나의 흐름으로 작동할 때, 우리 미래를 책임질 의료기술과 바이오 혁신은 더 이상 가능성이 아니라 곧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대는 대전시, KAIST, 바이오헬스케어협회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의 의미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교육·연구·산학협력의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