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갑 중구청장, 교통사고 예방교육 특강 실시
내달 14일까지 개인택시운송사업자 5천5백여명 대상
2013-09-30 최온유 기자
30일 특강에서 박용갑청장은 본인이 살아온 어려웠던 인생사를 진솔하게 전달해 교육에 참석한 500여 운송사업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박청장은 어린시절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학업을 포기했던 사연과 생계를 위해 복싱선수의 꿈을 포기하고 택시운전을 시작했을 당시, 돈을 벌기는커녕 사납금을 채우기도 어려웠던 사연과 일반 승객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탓에 장애인 승차를 기피하는 운전자들의 모습을 보며 느꼈던 아쉬움을 대전광역시 시의원이 돼 조례안으로 발의해 지금의 장애인 콜택시를 만든 이야기로 참석자들과 공감을 이뤘다.
아울러 박청장은 “운전자 여러분들이 항상 안전운전에 대한 사명감과 “효” 실천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해 주실 것과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하는 제5회 대전효문화 뿌리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홍보 협조를 당부한다”고 거듭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