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2025년 선배를 JOB아라!’ 성료

2025-11-1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2025년 선배를 잡(JOB)아라!’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충남대 인재개발원은 ‘공공기관 취업수기 및 2026년 공공기관 채용전략’을 주제로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 등 160여 명이 참여한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으며 또 인재개발원에서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 현직자 선배 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전력공사 ▲대전관광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주요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선배 졸업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날 선배 멘토들은 공공기관 취업을 위한 준비 과정과 필요 역량, 조직문화와 직무 특성, 그리고 본인의 취업 성공 경험 등을 공유하며 생생한 조언을 전했다.

아울러 3회에 걸친 멘토링 세션에서는 기관별 현직자와의 밀도 있는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취업 준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충남대 인재개발원은 지난 2010년부터 동문 선배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선배를 잡(JOB)아라!’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선배를 잡(JOB)아라!’는 지금까지 재학생 1,800여 명, 동문 멘토 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충남대의 대표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민경택 인재개발원장은 “현재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정부의 투자 확대와 R&D 예산 증액 등으로 청년 일자리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대학도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