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2026 수능 시험장학교 최종 점검

2025-11-10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0일 유성고등학교를 방문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을 앞두고 시험장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는 13일 실시되는 수능엔 대전시험지구에서 총 1만6131명이 응시하며 교육청은 관내 35개 시험장 590개 시험실에서 차질 없는 시험 진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수능에는 재학생 1만1312명, 졸업생 4096명, 검정고시 출신 및 기타 학력 인정자 723명이 응시하며, 수험생 개개인이 준비한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시험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모든 시험장의 시험 준비 상황을 3회에 걸쳐 철저히 점검하며 수험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빈틈없이 대비해 왔다.

이번 점검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시험실 배치도와 수험생 동선, 듣기평가 음향시설 및 예비 장비 가동 상태를 세심하게 살폈다.

또 지진·화재 등 재난 상황 시 대피 경로, 한파에 대비한 난방 시설, 교통 대책 등 급작스러운 기상 변화와 돌발 상황에 대비한 시험장의 준비 태세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아울러 설동호 교육감은 입시 지도에 힘쓰는 교사들과 시험장 준비에 여념이 없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특히 수능 시험을 3일 앞둔 고3 수험생들을 직접 찾아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모든 수험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교육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수험생 여러분은 지금까지 해온 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