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병천면 주민자치회, 제2회 주민총회 개최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시 병천면 주민자치회가 10일 제2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에서는 금년도 주민자치회 활동 내역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투표를 통해 내년도 마을의제로 태극기 거치대 보급과 농촌제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주민자치회는 총회에서 결정된 마을의제를 주민자치 지원사업으로 연계해 내년도에 실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 마을의제인 무궁화 묘목 심기와 찾아가는 노래방 등도 내년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어 열린 아우내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색소폰 및 하모니카 연주, 제2회 시니어 노래자랑, 병천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농촌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했다.

박영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2개 의제를 최선을 다해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도 마을 의제를 주민 주도로 실시해 주민자치를 활발히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긍호 병천면장은 “주민총회와 아우내 어울림 한마당이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주민들이 살기 좋은 병천면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