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한국메티슨특수가스와 투자협약 ‘8,100만 달러’ 투자협약 체결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세계적인 반도체용 특수가스 공급업체 임

2025-11-10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김범수 부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윌리엄 송(William Song) 한국메티슨특수가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8,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메티슨특수가스는 세계적인 반도체용 특수가스 공급업체로 아산시 음봉면에 한국지사를 두고 있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인주면(부지 5만 4,574㎡)에 반도체용 디보란(B₂H₆)과 클로린(Cl₂) 생산 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윌리엄 송 대표는 “아산시는 우수한 산업 인프라와 전략적 입지를 갖춘 투자의 최적지”라며 “아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 특수가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미국발 관세협상 난항 등 글로벌 경제위기가 계속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한 한국메티슨특수가스에 감사드린다. 세계적인 특수가스 기업의 투자는 아산시가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환영하면서, “시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