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팔 걷어
여성친화도시 중장기 기본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2013-09-30 최온유 기자
중간보고회에서 연구진은 서구가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향과 과제들로 4개의 생활권역별 특성 과제를 제안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 점검할 수 있는 전담추진체계를 신설해 성주류화 전략을 연계 추진하고 여성 친화형 도시 디자인과 계획을 수립하도록 제안했다.
한편, 이번 용역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에 대해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범죄예방과 안전을 위한 도시설계, 가족단위 이용시설 확충, 여성일자리 확충, 보행편의를 위한 도로 및 인도 개선 등에서 주민의 요구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은 주민의 삶의 질을 살피는 중요한 지역정책으로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서구의 특성이 반영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여 사회적 약자의 불편, 불안, 불쾌를 개선하는 등 서구가 전국 최고의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