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이주배경대상학생 대상 학생캠프 운영

2025-11-11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지난 10.27.(월), 10.30.(목), 11.3.(월), 11.6.(목) 4회에 걸쳐 관내 이주배경대상학생 대상으로 학생캠프를 운영했다.

캠프는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레크레이션과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타워를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 민속 게임인 공기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릴레이 게임, 달고나 체험, 오징어게임 등 K-컬처 레크레이션으로 참가 학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가한 신창초등학교 한 교사는 “이렇게 잘 짜여진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어울려 상호 이해와 문화다양성에 대한 감수성이 높아졌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세균 교육장은 “아산 지역은 이주배경학생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되는 지역이다. 다국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러한 행사가 꼭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 학생이 소통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