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내년 지선 시장-구청장 5곳 당선 목표"

2025-11-11     김용우 기자
이은권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이 10일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투명 공천' 실천을 약속했다. 특히 내년 지선에서 대전시장을 비롯해 구청장 4곳 승리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린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 시민을 위한 후보를 검증하겠다"며 공정한 공천 운영을 강조했다.

그는 "인재영입위원회를 구성해 청년세대의 의견을 반영하고 유능한 인재를 적극 발굴하겠다"며 "당원과 시민의 목소리를 폭넓게 듣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시장을 포함한 구청장 5곳 석권을 지선 목표로 정했다. 그는 “시장 선거를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으며, 구청장 선거도 최소 4곳에서 승리하겠다”고 공언했다.

민선 8기 대전시정을 이끌고 있는 자당 소속 이장우 시장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이 위원장은 "이장우 시장이 아주 잘하고 있다"며 "도시철도 2호선 등 과거 시장들이 하지 못했던 일을 과감하게 하고 있고, 주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추켜세웠다.

이 위원장은 시당위원장 후보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책 라운드테이블 신설 △2030 위원회 및 인재영입위원회 구성 △정례적 당원 소통 강화 △뉴 대전 정책네트워크 신설 등의 이행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