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 올해 영재교육원 122명 수료

8일, 건양대 경상학관에서 수료식 개최 박양훈 교육장 "영재교육 커리큘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

2025-11-11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박양훈)은 지난 8일, 건양대학교 경상학관에서 ‘제23회 논산계룡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영재교육원에는 총 127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122명이 수료장을 받았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생과 학부모, 지도강사 30명 등 300여명이 참석해 영재교육원의 1년간 성장을 함께 축하했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통합 및 AI-SW과정, 인문사회 과정으로 총 8개 반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원장 축사, 교육활동 영상 시청, 초청 특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사보고에서는 올해 영재교육원의 교육 운영과 성과가 소개되었으며, 수료증 수여식에서는 학생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담긴 성취가 무대 위에서 빛났다.

특히 이날 특강은 김준태 충남과학고등학교 교장이 ‘리더십과 미래교육’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스스로 방향을 세우고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통찰을 얻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재교육원 지도강사인 벌곡초등학교 김태윤 선생님은 “영재교육원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동안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과 협업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양훈 영재교육원 원장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이 미래 사회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스스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리더로 자라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영재교육 지도강사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영재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