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충남광역단체장 후보자 선출방식?

이재선 정용기 육동일 경선 선호, 박성효, 이양희 전략공천 선호

2013-09-30     김거수 기자
내년 6.4 지방선거를 8개월 앞두고 새누리당 대전․충남광역단체장 후보자 선출방식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되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대전과 충남지역 광역단체장 중에서 한곳은 경선으로 나머지 한곳은 전략공천으로 후보자를 선출할 것이란 설이 나오면서 출마 예비후보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0월은 새누리당 소속으로 내년 6,4지방선거 대전 시장 출마자들의 잇따른 출마선언이 예정되어 있다.

새누리당에선 3선의원출신 이재선 前국회보건복지위원장이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월 출마선언을 했지만 기타후보들의 출마선언은 아직은 정중동 이다.

하지만 오는 10월8일 재선 국회의원출신 이양희 前 청와대 정무차관이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며 육동일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이 연이어 출마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후보자들의 의중은 당내경선을 요구하는 분류와 전략공천을 기대하는 분류로 나눠져 있다.

경선에 적극 찬성하는 입장은 이재선, 정용기 육동일 세사람이고 전략공천을 직간접적으로 원하는 측은 박성효, 이양희  전의원 등인 것으로 알려져 유불리에 대한 각자의 셈법을 따져보고 있다.

이와 관련 정치권은 중앙당에서 후보자 선출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해야 선거 전략을 세울 수 있다며 늦어도 연말 전까지는 경선이든 전략이든 선거 룰을 정해줘야 한다는 입장이여서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