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병원 윤찬식 전공의,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우수 포스터상’
2025-11-1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선병원은 구강악안면외과 윤찬식 전공의가 최근 열린 제64차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윤 전공의는 이번 학회에서 청소년 턱뼈에 발생한 만성 골수염(만성 미만성 경화성 골수염)을 ‘파미드로네이트’ 주사 치료로 호전시킨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기존 치료로 호전되지 않던 13세 여아 환자가 파미드로네이트 치료 후 6개월 만에 통증과 부종이 사라지고, 영상검사에서 뼈 염증이 크게 개선된 점이 주목받았다.
윤찬식 전공의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유길화 과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법을 연구하고,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