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제2차 내시경 세척 소독교육 개최
2025-11-11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암검진의 질 향상을 위한 ‘내시경 세척 소독교육’을 지난 8일에 열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최하고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지역암센터 중심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은 국가암검진 질 향상을 위한 표준화된 소독지침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실습 교육을 통한 검진 안정성 확보와 실무자 지식 함양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내시경 검진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론과 실습이 균형 있게 구성되어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소화기내과 강선형 교수) ▲내시경 소독방법 이론 강의(내시경실 김세란 간호사) ▲내시경 소독에 대한 실습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표준화된 소독 지침을 습득하고 직접적인 실습을 통해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상일 소장은 “대전지역암센터는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지역 암검진 기관의 내시경 소독 실무자 교육을 주관하고 의료환경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국가암검진 질 향상을 위해 암검진 기관 전문인력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교육은 지역 암검진 기관의 전문 인력 역량을 강화하고 검진의 안전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