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성료,

-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온기를 더하다 - 국립세종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 김장 나눔 행사 참여 및 배분

2025-11-1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이하 ‘협의회’)는 지난 11일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신창호) 유아숲체험원에서 개최된 ‘세종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완성된 김장김치를 세종시 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했다.

이번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세종영재어린이집, 광동제약 등이 함께 협력하여 진행된 뜻깊은 행사이다.

특히, 광동제약은 행사 취지에 공감하며 보리차와 옥수수차를 기부하여 나눔 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는 김장 봉사 지원, 기부 물품 접수, 그리고 지역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대상 배분 연계를 전담하며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영재어린이집 아동들과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을 했으며, 특히 다문화·한부모·기초생활수급 가정 아동과 지체 및 경계성 장애 아동들도 참여하여 나눔과 공동체 의식의 의미를 깊게 새겼다.

이번 김장 나눔은 지난 9월부터 농정원과 국립세종수목원이 공동으로 진행해 온 ‘세종시 유치원생 대상 맞춤형 도시농업 교육 체험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이었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관리사 7명이 강사로 파견되어 진행된 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계절 농작물 체험을 하며 먹거리와 생태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나눔과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의회 김부유 회장은 “아이들과 함께한 의미 있는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협의회 사회공헌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나눔의 뜻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 설립된 법정단체로서, 사회공헌센터를 중심으로 세종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 세종사랑나눔푸드뱅크·마켓, 좋은이웃들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며 민·관 협력의 사회서비스 네트워크(SSN)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