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월봉고등학교, AI 명문고 입증
해커톤 1위 이어 로보틱스 챌린지 2위까지 입상
2025-11-12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천안월봉고등학교(교장 주진호)는 지난 8일에 열린 ‘2025 청소년 SW동행 로보틱스 챌린지 본선’에서 AI·SW 동아리 ‘인포테라피(Infotherapy)’ 학생들로 구성된 MATE 팀이 2위(우수상,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에 올랐다.
천안월봉고등학교는 금년 7월 ‘2025 청소년 SW동행 해커톤’에서 1위(최우수상,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를 차지한바 있다.
MATE 팀은 로봇 제어 기술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융합한 창의적 문제 해결력으로 주목받았으며, 자율 주행과 센서 인식 등 복합 미션을 완수해 AI 기반 로보틱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2학년 신주영 학생(팀대표)은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뿌듯하다”며 “AI와 로봇 기술로 사회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도교사 전병준 또한 “학생들이 기술을 넘어, 협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운 결과”라며 “AI정보교육 중심학교로서 도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진호 교장은 “연이은 전국대회 입상은 학생들의 끈기와 열정, 그리고 체계적 AI·SW 교육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천안월봉고등학교는 인공지능, 데이터과학 등 융합 교육을 선도하며, 이번 성과로 ‘AI 명문고’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