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좋은도시연구소장, 시민정책 제안 플랫폼 천장(천안광장) 공식출범 선언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12일 장기수 좋은도시연구소장은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민의 생각을 정책으로 연결하는 정책제안 플랫폼 천장(天場, 천안광장)을 소개했다.

장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천장은 시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천안의 정책으로 발전하는 구조이며, 시민의 말이 씨가 되는 세상을 만들어 보겠다는 취지아래 12년간의 숙고끝에 천장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그간의 경위를 밝혔다.

이어 장 소장은 "천장은 시민이 누구나 일상속에서 불편사항이나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시민들과 토론을 통해서 의견을 모은 다음 전문가 그룹인 '마루위원단(전문위원 40명)이 정책적 관점에서 보완해서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갖췄다"면서, "천장은 1년여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10월 20일 구글 플레이스터어에 등록 되었고, 앱(APP) 출시 한달만에 시민 37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하며, 50건 이상의 정책제안이 등재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계속해서 "좋은도시연구소는 시민의 말이 씨가 되는 세상을 꿈꾸며 12년간의 지역과 함께 고민해왔다"며, 천장은 행정과 전문가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공론장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