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벤처국방마트’ '진짜사나이' 필수품, 개막
5일까지 계룡대서 체험의 장 마련
2013-10-02 김거수 기자
이날 개막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이기원 계룡시장, 곽영교 대전시의회 의장, 육군협회 김판규 부회장, 이재운 계룡시의회의장,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와 병행해서 열리는 행사로는 육군본부가 주최하는 지상군페스티벌 2013, 계룡시가 주최 계룡군문화축제가 공동 개막하고 블랙이글에어쇼, 특공무술과 육군퍼레이트, 걸스데이가 참여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지게 된다.
이날 염 시장은 창의성에 대해 스티브 잡스는 “단지 연결하는 것일 따름이다”라고 정의하고 “이종간의 결합, 그리고 경계의 파괴를 통해 새롭고 더 창조적인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오늘날의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하고 “벤처국방마트야말로 민간분야의 첨단과학기술을 국방분야에 접목시켰다는 점에서 또 다른 경계 파괴이자 대전형 창조경제의 모범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벤처국방마트에는 122개사 209부스에서 전시되는 전력지원체계관련 기술개발품들로 IT․SW분야, 화생방, 보안분야, 병사용 개인장비분야 등 첨단과학 기술력을 바탕으로 IT융복합 제품들이 많이 선보여 군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한 국방산업의 최대 수요처이자 소요제기 부서인 육군 교육사령부 등 군 관계자가 대거 참여하고, 미얀마 및 멕시코, 브라질 등 해외 국방부관계자, 해외 바이어, 주한 무관단 등 100여명을 초청하여 우수한 첨단 국방벤처산업과 기술개발품 소개 및 참가 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 등 네트워킹, 수출상담을 통하여 실질적 매출증대로 이어지는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육군 교육사령부의 비즈니스 간담회를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품에 대한 군의 활용성 검토 발표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소요창출 및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대전마케팅공사에서는 올해 6월에 개최된 첨단국방산업전에 참가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시된 기술개발품 141품목에 대한 군 활용성 검토가 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군에서 소요추진하기로 결정한 영상사격시뮬레이터, 수중음향탐지체계 등 8개 품목과 차량형 능동형 위성추적안테나 등 2개 품목은 전투실험 소요추진, 기타제품에 대하여는 전력화 등에 참고 하기로 하는 등 대전시가 추진하는 첨단국방산업전 및 벤처국방마트 등 국방전시회 개최 성과가 가시화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국방산업을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 대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참가기업의 마케팅 지원을 통한 해외판로 확대전략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으로 벤처국방마트 외에 첨단국방산업전 등 군 관련 전시회 및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군과의 네트워크 활성화 및 국방관련 전시회를 국방산업과 과학이 조화된 국제적 규모의 특화전시회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13벤처국방마트 기간중 동시 개최되는 지상군페스티벌과 계룡군문화축제(2일~6일)가 계룡대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되고 있어 학생들의 안보교육은 물론 국방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으로 가을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 좋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