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연희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 "노력의 결실 맺는 뜻깊은 하루 되길"

- 수험생 6,005명 응시, 주변 교통·소음 관리 및 긴급 상황 대응 체계 운영 - 새롬고 찾아 2026학년도 수능 응시생 격려... 및 지원 상황 점검

2025-11-1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구연희)은 13일 오전 7시 30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진 제29(세종)지구 제3시험장인 새롬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시험장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 앞에 모인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라며, "끝까지 침착하게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구 권한대행은 수험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바람을 표하며, "수능은 모든 국민에게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수험생들한테 가장 중요한 이벤트"라며, "세종시 학생들이 좋은 시험을 잘 보고 좋은 성적을 거두어 원하는 대학에 100% 진학하기를 희망한다"는 격려의 말을 덧붙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전 시험장 점검을 완료했으며,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 소음 관리 및 긴급 상황 대응 체계를 철저히 마련하여 전방위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교육청은 수험생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응원 활동에도 힘썼다. 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서한문에서는 장석주 시인의 시 '대추 한 알' 중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라는 구절을 인용하며, "어렵고 힘든 날들을 견뎌 온 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이뤘다"고 수험생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치하했다.

이와 함께 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하루하루를 성실히 걸어온 당신에게'라는 응원 영상을 공개하여, 자녀들을 지원해 온 모든 수험생 가족에게도 잔잔한 위로와 감동을 전했다.

한편, 올해 세종 지역에서는 총 6,005명의 수험생이 16개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했습니다. 세종시교육청은 성적 통지일인 12월 5일(금) 이후에도 수험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과 진로 선택 과정에 책임을 다하고 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