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성환지역 어르신 대상 장수사진 촬영 봉사
학생 기부금으로 마련된 뜻깊은 행사… 전공 연계 봉사로 지역사회 상생 실천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지난 12일 본교 지식정보관에서 성환읍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남서울대학교 사회봉사지원센터와 성환읍행복키움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특히 남서울대 재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으로 행사가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행사 당일에는 남서울대학교 재학생 1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준비를 도와 현장 곳곳을 보살폈으며 뷰티보건학과 학생들은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링을 직접 맡아 어르신들이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사진에 담기도록 정성을 다했다.
뷰티보건학과 김혜지 학생은 “그동안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활용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처음에는 다소 긴장됐지만 어르신들이 밝게 웃으며 감사 인사를 건네주실 때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은 “우리 대학은 개교 이후 전공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번 활동 역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 역량을 지역사회에 활용한 사례이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보여주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계속 지원하고 그 범위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환노인대학 조동호 학장은 “성심껏 참여해 준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대학교는 인화와 액자 제작을 거친 완성된 장수사진을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선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