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민간·공공협력 결핵사업 평가대회’ 우수의료기관 선정

2025-11-13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최근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5년 민간·공공협력(PPM) 결핵사업 평가대회’에서 결핵환자 신고 및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13일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은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결핵환자 치료성공률 향상 등 철저한 결핵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평가대회는 결핵관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보건소와 의료기관(174개소)을 대상으로 결핵관리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포상하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PPM 결핵관리사업을 통해 결핵환자 상담·복약지도, 약제 부작용 상담, 추적관리 시스템을 강화해 결핵환자 치료 중단을 최소화하고 치료 성공률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PPM 결핵관리사업 책임의사 홍그린 교수는 “이번 수상은 결핵환자의 치료과정을 끝까지 함께한 전담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건소 및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지역 결핵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