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사범학부 유아교육과, 전공·현장 연계 프로젝트 학술제 ‘아이같이’ 개최
유아교육과 대표 비교과 프로그램 ‘아이같이’, 23년째 이어지는 전통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사범학부 유아교육과는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교내 본부동 6층에서 제23회 유아교육과 프로젝트 학술제 아이같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제에는 210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아이같이는, 백석대 부속유치원 만 4세 2학급(31명), 만 5세 2학급(42명) 등 총 73명의 유아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재학생들의 전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각 프로그램마다 백석대 유아교육과 전우용 교수를 비롯한 유아교육과의 교수진 8명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을 지도했다. 매해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유아의 흥미와 발달 수준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과 홍보 활동에도 활용하고 있다.
이번 학술제는 세계 여러 나라를 주제로 12일(수)에 ▲인형극 ‘스마트폰 속 곰돌이를 구하라’(아이돌) ▲선교활동 ‘세계를 밝혀주는 하나님’(위드고) ▲디지털 체험 ‘코드와 함께 하는 디지털 체험’(CODE) ▲신체활동 ‘국기 따라 둥실둥실 세계 여행’(플레이어)이 진행되었고, 13일(목)에는 ▲동극 ‘요술램프 대모험’ ▲문학활동 ‘세계 여러 나라 요리사가 되어 보아요’(아이북) ▲미술활동 ‘빛나는 지구 친구들을 만들어요!’(꼼지락) ▲음악활동 ‘세계 여러 나라 춤 축제’(포유아)를 끝으로 성공적인 학술제 프로젝트를 마무리 했다.
백석대 유아교육과 전우용 교수는 “학술제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 관련 역량을 함양하고, 유아의 발달에 적합한 교육활동을 계획·실행·평가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유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심껏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유아교육과 전공장 이수연 학생(3학년.여)은 “유아들을 대상으로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해보면서, 직접 유아들과 상호작용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며 “전공교과목에서 배운 지식들을 실제 유아들에게 적용해보면서 전공역량을 함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유아교육과는 창의적이고 전문성을 갖춘 예비 유아교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현장 중심 교육과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지역 유아교육기관과의 연계 프로그램, 학술제, 교수·학습 성과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장 친화적 인재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