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한 민관 협력 복지활동 추진
소외계층 김장·이불 지원 및 성금 모금 등 다양한 복지활동 추진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예산군이 겨울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민관 협력 복지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김장 나눔, 이불 기탁, 성금 모금 등 연말 나눔 캠페인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지역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먼저 대한적십자사 예산군협의회는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저소득 가구와 독거어르신에게 전달했다.
예산중앙농협 또한 조합원과 여성조직 회원들이 참여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장김치 1200㎏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읍면 단위에서도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를 중심으로 김장 행사와 겨울 이불, 난방용품 나눔을 진행하는 등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각 읍면 새마을협의회와 신협, 새마을금고 등 관내 기관·단체에서도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이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군은 지난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목표액을 초과 달성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군민과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성금 모금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모금된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과 긴급복지 등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손을 잡고 추진하는 나눔 활동이 지역 곳곳으로 퍼지고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확산될 때 건강한 공동체가 형성된다”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예산군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