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대전마을합창단 성과공유회 성료

대전 시민과 함께한 화합의 하모니

2025-11-14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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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은 지난 13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2025년 대전마을합창단 성과공유회’를 성료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지원받은 30개의 마을합창단과 시민 850여명이 참여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전마을합창단’은 대전시민의 일상 속 생활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합창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30개 마을합창단은 정기연습과 지역축제 참여, 성과공유회 무대를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합창 문화를 활발히 이어갔다.

2012년부터 합창단원으로 활동해온 한 단원은 “평소에는 연습실에서만 노래하던 우리가 이렇게 큰 무대에 함께 하게되어 감격스럽다”며, “가족들에게도 자랑스러운 순간이었고, 이웃과 함께한 시간 자체가 큰 행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오늘의 무대는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화합의 장 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체가 되는 생활문화공동체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