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애 초록우산 세종본부장, ‘시낭송 대회’ 상금 전액 기부

2025-11-14     최형순 기자
(왼쪽부터)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14일 박미애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장이 올 한 해 제8회 대청시낭송 전국대회 금상, 제12회 정지용 전국시낭송대회 은상, 제9회 전국 신석초 시낭송대회 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초록우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미애 본부장은 평소 시낭송을 통해 지역사회 행사와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시로 사람의 마음을 위로하며 나누는 삶’을 실천해 왔다. 지난 38년 동안 초록우산에서 근무하며 아동복지 향상에 힘써 온 데 이어, 이번에는 개인 수상금을 기부하며 아동들을 향한 따뜻한 진심을 전달했다.

박미애 본부장은 “시를 낭송하는 시간은 나에게도 큰 기쁨이지만, 그 기쁨을 다시 누군가에게 돌려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 마음이 아동들에게 따뜻한 응원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전달된 상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연말 대표 캠페인인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의 성탄 선물비와 겨울철 난방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