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오피스텔 방화 화재, 25분 만에 진압... 1명 연기흡입 부상

- 세종 산울동 오피스텔 방화 추정 화재 발생, 신속한 소방 활동으로 인명피해 최소화

2025-11-16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산울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16일 새벽 1시 33분경 발생했으나, 신속한 소방력 투입과 경찰과의 공조로 25분 만에 완진되었다.

이번 화재는 구조대상자의 친구가 '자살기도' 의심문자를 받은후 119에 신고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01:44) 즉시, 자살기도 가능성을 고려해 경찰과 공조하여 화재 발생 세대 현관문을 강제 개방하고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화재 과정에서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어 응급처치후 병원에 이송을 완료하였고, 재산피해는 현재 조사중이다.

현재 소방 당국과 경찰은 방화 용의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건 경위를 합동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