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재난안전대책본부, 천안 풍세일반산업단지내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 화재 대응 해제

2025-11-16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충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6일 11시 30분 천안시 풍세일반 산업단지내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 화재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금일 12시 상황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소재한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화재는 지난 15일 06시 08분경 물류센터의 화재경보기가 울리면서 경비원의 신고를 통해 소방당국에 화재발생을 알리게 되었고, 화재진압을 위해 인력 452명, 소방 장비 159대가 동원되어 15일 15시 31분경 초기진압이 완료되었으며, 16일 09시 51분 소방대응 1단계를 해제한 바 있다.

금일 오후 13시 현재 화재가 발생한 이랜드 패션 물류센터의 건물 대부분은 완전 전소된 상태이나 일부 철골 콘크리트 구조의 경우에는 열화현상 심화로 접근이 어려운 상태이며, 아직도 완전 진화가 되지는 않은 상태에서 유독가스가 지속적으로 분출되고 있어 소방당국은 화재현장을 예찰하면서 후속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또한, 화재발생과 관련하여 한국전력공사는 피해 건물 북측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전력공급 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유해가스 발생 물질 제거시 분출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하여 상시측정을 실시하고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진압에 따른 2차 피해조사를 진행해 정확한 피해규모를 추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