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 닥터바이오와 AI기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업무협약 체결

연구혁신 및 인재양성 협력 시너지 효과 발휘

2025-11-17     유규상 기자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AIBIOME인재양성사업단(단장 이용석)은 지난 14일 자연과학관에서 ㈜닥터바이오(대표이사 하명원)와 ‘AI의료 융합기술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첨단분야 특성화대학(AIBIOME인재양성사업단) 사업의 일환으로, 바이오 실험·연구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AI 기반 실험·분석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닥터바이오는 세포·조직 배양장비와 실험 자동화 솔루션, 연구용 소모품 및 진단기기 공급을 전문으로 하는 연구 플랫폼 기업으로 iPSC 기반 세포 배양 솔루션, 오가노이드 및 3D 조직 분석 장비, 품질 검증 기술 등은 순천향대가 구축 중인 AI 기반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 발굴 교육·연구체계와 높은 연계성을 보여, 향후 실질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AI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실습 환경을 함께 구축하고, 세포·조직 실험기기 및 분석 장비의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하고 실험·실습 중심의 교육 콘텐츠 개발과 산학공동 캡스톤 프로젝트 추진, 장비 자동화 및 유지관리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실험교육 고도화와 연구 역량 강화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이용석 순천향대학 AIBIOME인재양성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은 AI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 발굴 이후 효능평가, 최적화, 품질관리(QC) 단계까지 아우르는 교육·연구체계 구축을 통해 대학의 연구역량과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실험교육 혁신과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