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제3차 추경 및 조례안 심사 마무리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윤지성)는 1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9건과 시민안전실 및 소방본부 소관 2025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 이는 연말 마무리와 내년도 살림을 준비하는 중요한 정례회의 첫걸음이다. 

윤지성 교육안전위원장은 “이번 정례회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 살림을 꾸리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엄정과 공정을 중심으로 치밀한 검토와 논의를 이어가겠다”며, “세종시민 안전 확보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 주요 조례안 심사 결과: 7건 원안가결, 2건 수정가결

교육안전위원회는 이날 상정된 9건의 조례안 중 7건을 원안가결했으며, 2건에 대해서는 세종시 교육 및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수정가결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존 평생학습관의 기능과 부속물을 새로 개원할 교육문화원에 일괄 이양하도록 내용을 반영하여 교육 인프라의 연계를 강화했다.

「세종특별자치시 교육비특별회계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수정되었다.

조례안 심사 후 윤지성 위원장은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대견하고 고생했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시험이 무사히 진행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 세종시교육청 관계부서 공무원들의 노고에 일일이 감사를 표하며 격려했다.

2.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제3차 추경 예산안 심사 (원안가결)

위원회는 이어진 회의에서 세종시청 시민안전실과 소방본부의 2025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예산을 원안가결했다.

교육안전위원회는 추경 심사를 통해 재원 낭비 없는 충실한 사업 집행, 치밀한 계획과 점검을 통한 사업 목적 달성, 그리고 향후 재원의 불용처리 최소화 등을 강력히 당부했다.

이번 제3차 추경 예비심사 결과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25일 제10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