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선정·배치 확정
거주지 인근배치·생애주기별 맞춤 특수교육 지원
2013-10-04 최온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4일 교육청 소회의실에서 2014학년도 특수교육 대상학생 선정․배치와 치료지원 학생 선정,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 지원 등을 심의하기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또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학습활동 보조를 위해 특수교육 보조인력 3명을 각급학교에 추가 배치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한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안을 검토·심의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 특성상 수시 학생 유입에 따른 시기적절한 특수교육대상학생 추가 선정과 2014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배치를 통해 장애학생의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지원함으로써 학습권 보장은 물론, 학교급별 균형적인 특수교육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전우홍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내부위원 4명과 학부모 및 의사, 교원, 복지 분야에 종사하는 외부위원 6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 및 학교배치, 취학 의무 유예나 면제 등에 관한 사항 등 특수교육 주요사항을 심의한다.
한편, 세종시에는 2개교 2학급의 유치원 특수학급, 16개교 19학급의 초등학교 특수학급, 7개교 8학급의 중학교 특수학급, 3개교 6학급의 고등학교 특수학급 (총28개교 35학급)이 운영되고 있으며 160여명의 특수교육대상자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