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회의원 선거구 증설추진 특별 위원회 1차회의
새누리당 대전시당회의실서… "당론 먼저 모으는 게 급선무"
2013-10-04 최온유 기자
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장우)은 4일 오전 시당회의실에서 '대전 국회의원선거구 증설추진 특별위원회' 1차회의를 열어 향후 운영방안 및 활동 범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위는 선거구인구 상한선을 이미 넘어선 유성구를 선거구분구 우선대상이 되었다고 보고, 추가로 1개의 선거구를 더 증설할 대안을 찾아야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또한 현 시점에서는 성급히 대안을 마련하거나 광범위한 협의체를 만드는 것은 오히려 부작용이 많다고 판단, ‘먼저 당론을 모은 뒤 초당적․지역적으로 점차 확대해나가는 게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선거구증설의 이론적 배경을 마련하고,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곽영교 대전시의회의장(위원장), 고무열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전대표, 표정렬 (사)목요언론인클럽고문, 유병로 한밭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윤성환 대덕구의원, 정하길 대전시당 대변인(간사) 등이 참석했으며 양홍규 변호사는 개인 일정상 불참했다. 2차회의는 오는 8일 오전 7시30분 대전시당에서 열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