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제14회 당뇨인의 날 행사 성료
2025-11-1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제14회 당뇨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전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와 가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발, 당뇨병 합병증 예방의 시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인석, 유승연 교수는 발 감각 저하 및 당뇨병성 신경병증 조기 진단을 위한 10g 모노필라멘트 검사, 뉴로체크검사, 족문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1대 1 맞춤 상담시간을 운영했다.
또한 간호부 김해주 당뇨병교육간호사는 ‘발을 보면 당뇨가 보인다’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으며, 영양팀은 당뇨식을 위한 식품 모형 전시회를 비롯 당뇨병 환자의 간식, 혈당 조절, 발 관리 등에 대한 영양·식단교육을 실시했다.
강전용 병원장은 “당뇨는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3가지가 잘 병용돼야 하고 꾸준한 관리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으로, 환우분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대전성모병원은 당뇨의 예방, 관리, 교육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