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호수공원 개발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
오창단지 입주민 청원군청에서 격렬한 시위
2006-06-15 편집국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아파트 입주자 200여명은 15일 청원군청에서 오창호수공원 개발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입주민을 무시하고 호수공원 날치기 통과를 주도한 청원군의회 의원들은 오창 입주민 앞에 무릎꿇고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또 호수공원개발 계획 즉각 중단과 호수공원개발 찬성의원 명단 공개,청원군수 당선자 개발반대 표명 등을 요구했다.
이들 입주민들은 호수공원개발에 찬성한 청원군의회를 규탄하는 근조화환을 군청 현관에 설치하고 계란을 던지는 등 1시간여 동안 격렬한 항의시위를 벌였다.
청주CBS 김인규 기자 leankim@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