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원 작가, 두 번째 단편소설집 '새벽의 발자국' 출간
2025-11-1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에서 활동하는 강해원 작가가 두 번째 단편소설집 '새벽의 발자국'을 출간했다.
이번 소설집은 8편의 단편을 통해 거대한 사건이나 비범한 인물이 아니라, 누구나 살아가는 구체적이고 사소한 삶의 풍경을 소재로 인간 내면을 섬세하게 짚어나가고 있다.
강해원 작가는 "단편소설은 가장 작은 단위에서 인간의 근원적 조건을 드러내는 장르"라며 "(소설 속) 인물들의 불안과 고집, 사랑과 미련, 해방과 열망은 모두 특정한 개인의 체험이면서 동시에 한 세대 전체의 정서 구조를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해원 소설가는 2019년 월간 '문학세계'로 등단해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작가회의, 문학세계문인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대전소설가협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